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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편지
2012.07.26 23:32

폭력보다 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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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장난감 새총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우연히 지나가던 아저씨를 맞추고 말았다.
아저씨는 크게 화를 냈다.

"야! 너희 엄만 어디 계시냐?"

아저씨는 꼬마를 데리고
아이엄마를 찾아갔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시는 겁니까?
지금도 함부로 사람에게 새총을 들이대는데
크면 더 큰 죄로 교도소에 가겠네!"

그는 마치 일부러 
자신을 맞춘 것처럼 역정을 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아이의 어머니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더 위험한 것을
가지고 계시네요."

"?"

"바로 무서운 말이에요.
새총은 몸을 다치게 하지만
말은 마음을 다치게 하거든요."

- 강서영 * 옮김 -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함부로 휘두르고 계시진 않습니까?

- 말은 일단 나가면 주워 담을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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